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미 증시 상승
1. 전체 시장을 보면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유가 및 증시는 모두 상승했으나 연준 부의장이 아직 경제는 반등하기 위해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자 상승폭 소폭 반납하며 마감. DOW 23883.09(+0.56%), NASDAQ 8809.121(+1.13%), S&P 500 2868.44(+0.90%) 로 마감.
[ 경제 재개 진행 중 ]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둔화되자 많은 주에서(States)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완화하기 시작. 이번 주 인디애나, 캔자스 및 미주리 주에서는 1 단계 경제 재개가 시작. 캘리포니아 주는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경제 재개 두 번째 단계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는 위험이 낮은 사업은 다시 온전히 활동하고 의류점, 서점, 꽃집 등 다른 사업들에게는 커브사이드 옵션(curbside option, 전화나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품을 픽업하는 형태) 형태로 경제 활동을 확장하는 단계를 의미. 뉴욕주는 제조, 건설 및 선정된 소매업체들이 다음주부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음. 유가는 경제 재개 희망으로 바닥에서 반등해 +20% 이상 상승했으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화이자(Pfizer)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 시작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음. 화요일에 화이자는 최초로 미국인이 동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후보인 BNT162를 복용했다고 발표. 해당 백신은 메신저 RNA(mRNA) 로 불리는 유전자 물질을 활용해 인체 내 항원을 발현하는 것으로 화이자는 먼저 지난달 말 독일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했음. 미국에서 임상시험은 18세~55세 성인 3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됨. 화이자 주가는 해당 발표 후 +2.37% 상승했으며 S&P500 헬스케어 섹터의 +2.2% 이상 상승을 견인.
[ 연준의 경제 전망 ]
리처드 클라리다(Richard Clarida) 연준 부의장은 경제가 반등하기 위해서 연준과 행정부의 정책적인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발언. 그는 연준은 시장과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 어떤 도움도 계속 지원할것이라고 발언하며 "현재 우리 생애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급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면 경기 회복이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
2. 오늘 나온 주요 경제지표들
[ ISM 비제조업 지수 ]
ISM 비제조업 지수는 41.8로 발표되며 지난달 발표치 (52.5)는 하회했으나 예상치 (37.9)는 상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국적인 락다운(lockdown)으로 2009년 3월 비제조업 지수가 40을 기록한 이후 최악의 지수를 기록.
3. 주요 원자재, 상품, 외환시장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국제 유가는 경제재개 기대 및 5월 1일부터 실시된 생산량 감소로 상승세를 지속.
금 가격은 달러 강세로 인해 소폭 하락.
[달러 인덱스]
달러는 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인해 여타 환율에 비해 강세를 보임.
[국채]
국채는 경제 재개 기대감으로 하락.
10년물 2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0.472 기록.
4. 특징주/ 특징 업종
경제재개 발표들로 인해 관련 주들 상승. 특히 스타벅스는 금주 말부터 미국에서 85% 이상, 6월부터는 90% 이상 매장이 다시 문을 열것이라는 발표 이후 +4%이상 상승.
화이자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후보군에 대한 미국 임상테스트를 실시한다는 발표 후 +2.37% 상승했으며 S&P500 헬스케어 섹터의 +2.2% 이상 상승을 견인.
애나정의 간단 생각정리
3월만큼의 변동폭은 아니지만, 여전히 시장은 오르락 내리락 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재개 기대감 및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가능성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와 미-중 갈등은 주가 하락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가 올해 하반기 부터 반등한다는 의견부터 가을에 다시 바이러스가 재발하며 경기 하락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견까지... 현재 상충되는 경제 전망들과 함께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큰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는것다. 개인 투자자로서 미래를 한 방향으로 예측하고 확신할 수 없으니,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며 대비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증시 시황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5.08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0) | 2020.05.09 |
---|---|
2020.05.07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0) | 2020.05.08 |
2020.05.04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0) | 2020.05.05 |
2020.05.01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0) | 2020.05.02 |
2020.04.30 애나정의 미국 증시 정리 (0) | 2020.05.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