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공부를 시작하면서
금리/채권/환율/원자재(+ 금/원유 ) .. 가 중요한건 알겠는데 확실한 개념 정리 및 각 요소들의 상관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몰라서, 큰 그림을 잡기 어렵다. ㅋㅋㅋ 대학때 공부한거 다 날아간듯 ... 몇년 안지났는데..ㅋㅋ
기초부터 차근 차근 다지며.. 하나씩 정리하며 시장을 보는 눈을 키워나가야겠다:)
채권
1. 정의 :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借用證書)이며, 그에 따른 채권(債權)을 표창하는 유가증권(有價證券) (두산 백과)
(유가증권 - 주식, 채권 2가지로 나뉘어짐)
2. 특징 :
정해진 만기가 있고 + 이자로 구성
(vs 주식 : 배당이 있는 주식도 있지만 언제 소멸될지는 모름)
3. 종류 :
- 이자 주는 방법 따라..
1)이표채 : 특정한 기간마다 계속해서 이자 줌
2)할인채 : 일정 기간 따박따박 이자를 주지는 않지만 반드시 이자 상당액을 미리 액면가격에서 차감해 발행. 발행 가격 < 액면가격 인 채권
- 발행 주체에 따라..
국고채 - 정부 (우리나라 채권시장 거래 기준이 되는 수익률 정해줌)
지방채 - 지방 자치 단체
금융채 - 금융 기관
회사채 - 주식 회사
4. 채권가격 ~ 금리는 역의 상관관계
채권 가격 = 주기적으로 주는 이자 가격이 발행될 때 이미 반영된 가격
But 시장에서 새로 발급된 채권의 이자율 = 현 시점 금리 따름
즉, 금리 인상 —> 새로 발급된 채권이 주는 이자가 높아짐 —> 기존 채권은 매력 떨어짐 —> 기존 채권 가격 떨어짐
금리 인하 --> 새로 발급된 채권 주는 이자 낮아짐 --> 기존 채권 매력 올라가 --> 기존 채권 가격 올라
시장에 새로 나온 채권의 이자( 금리가 영향 줌) 에 따라 기존 발행된 채권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Source : https://youtu.be/S7kZMxwyOcM)
금리
1.금리 구조 :
명목 금리 = 실질 금리 + 물가 상승률 ( = 인플레이션)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금리 = 명목 금리
역할 : 돈의 시간가치에 대한 가격 + 소비를 못할때 올 수 있는 구매력 보전역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줌으로써 화폐 구매력* 보존해주는것
*화폐 구매력 :
내가 지금 새우깡 사먹을 수 있는 돈 있음 ( = 1,000)
1년 뒤 새우깡 1200원으로 오름
은행에 넣어두고 돈 찾았을 떄 적어도 1200원은 되어야 함 ( 새우깡 사 먹을 수 있는 돈 유지)
만일 지금보다 못한 돈돌아온다? 더이상 은행 에 맡길 이유 없음
2.금리 산정 방법
- 이자율 : 1) 기준금리 + 2) 가산금리
1) 기준금리 ( 각국 정책기관에서 정함. 이 이자율은 국고채 발행 금리임)
한국은 금통위, 미국은 FRB에서 정함 (얼마전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선언한것처럼)
--> 정책에 의거! 우리의지와 무관!!
2) 가산금리 - 회사측 신용도 따라 달라져
Risk Premium ( 2-3개 기관 신용평가 의뢰. 신용 등급 매김 )
High Risk High Return
3. 금리 --> 채권 영향
- 채권 시장 구조 :
1) 발행 시장 - 1개~ 몇 개 회사 지정해서 이 채권 전체 인수해줄 대상 필요. (증권사, 연기금 등등이 입찰... 이때 채권 액면이자 정해짐)
2) 유통 시장 - 채권 가지고 있다가 .. 매수자 ~ 매도자 존재하면 거래 일어남. ( Demand ~ Supply 만나는 지점이 적정 Price )
이렇게 보면 기준금리는 발행 시장에만 영향 미치는거 아닌지?
발행시장 : 새 채권 탄생 / 유통시장 : 기존 채권이 만기전까지 거래가 계속 일어남
발행시장 ~ 유통시장 지속적으로 비교 되면서 가격으로 키를 맞춤 ( 위 '채권' index4. 참고 )
즉, 새 발행 채권은 최근 금리 반영한 뒤 탄생하지만, 이미 발행된 채권은 표면금리 조정 못해서 ‘채권 통째로 가격이 오르고 내리게 됨'
즉, 금리는 채권 표면이자율 뿐만 아니라 채권의 가격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함
- 왜 금융시장 큰 타격???
수치상 전세계 채권시장 규모 : 215조USD = USD 주식시장 X 2.5배, 전 세계 GDP X 3배…!
기준금리 상승 —> 기발행된 채권의 가치 하락 --> 시세차익 위한 채권 투자자는 손실 입음
기준 금리 상승 시 보유 자산가치의 하락 —> 소비 심리 위축
기준금리는 우리가 결정할수있는게 없음. 소득상황 상관없이…
금리 = 깡패
(Source : https://youtu.be/-X-ChDj4xFQ)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내용 쉽게 설명해주신 미역TV 박주환 과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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